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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정윤하가 종양 제거 수술을 받는다.
30일 정윤하는 개인 SNS를 통해 "약 1년 전 즈음, 종양 수술을 받은 후 완쾌됐다 생각했는데 재발했다는 이야길 듣고 매우 당황하며 악성종양일까 많이 두려웠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조직검사 후,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고 판명되어 수술받는다"며 "다행히 제거 수술 후 회복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된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을 앞두고, 걱정해 주신 분들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정말 힘이 많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지내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지난 5월 정윤하는 암 투병을 했다는 소식과 함께 재발 판정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정윤하는 영화 '백두산' '비상선언' '공조2' '서울의 봄' '시민덕희' '파묘' 등에 출연했다.
▲ 이하 정윤하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윤하입니다.
약 1년 전 즈음, 종양 수술을 받은 후
완쾌 되었다 생각했는데 재발하였다는 이야길 듣고
매우 당황하며 악성종양일까 많이 두려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제 소통 공간에 글을 올린 뒤,
생각지 못한 관심을 받게 되면서 많이 놀랐고
배우로서 조금씩 주목 받기 시작한 감사한 시기에
개인 소통 공간이라도 한마디 한마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직검사 후,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고 판명 되어 수술 받습니다.
다행히 제거 수술 후 회복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된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걱정해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힘이 많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지내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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