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캐빈 등 각종 케이블카 시설물에 안전 메시지 담는다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목포해상케이블카, 안전을 싣고!’
목포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은 30일 목포해상케이블카 주식회사와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 및 생활 안전문화 확산 전파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목포고용노동지청은 고용노동부가 2022년 11월 마련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전남도청, 목포시청, 영암군 등 8개 군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업종별·직종별 협의회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 메시지를 전파하는 실천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도 이러한 실천 운동의 취지에 공감해 사업주·근로자뿐만 아니라 대국민 생활 속에 안전문화를 전파하는 일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지원하고 목포고용노동지청은 홍보에 필요한 이미지, 문구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케이블카 캐빈 등 각종 관광시설물에 안전메시지를 담아 이곳을 찾는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희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연간 약 100만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안전 문화를 싣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스며들 것을 기대한다”며 “각 기관이 역량을 모아 안전문화 실천 추진이 생활 속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뜻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정해수 목포해상케이블카 대표이사는 “목포해상케이블카의 시설물에 담긴 안전 메세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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