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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의 방송인 이혜성이 과거 고교 시절의 오답노트를 공개했다.
그는 29일 개인 계정에 ‘세바시’에 출연한 사실과 함께 오답노트에 써 놓았던 자신의 다짐을 공개했다.
이혜성은 문제지에 “개같이 공부하다보면 수능만점의 기쁨이 있겠지”라고 썼다.
또한 “세계적 기업의 CEO가 될거야”, “서울대 경영, 그것은 결코 쉽게 오지 않으리” 등의 다짐도 눈에 띄었다.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는 지난 29일 ‘인정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전 KBS 아나운서 이혜성의 강연 영상이 올라왔다.
이혜성은 “형광등이 환하게 켜진 상태로 엎드려서 자다가 일어났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침대를 안 샀다. 푹신한 곳에 누워서 자면 못 일어날까 봐 무서웠던 것”이라며 “등굣길에는 영어 단어를 외우면서 갔다. 그렇게 학교에 도착해서 수업을 듣고 토씨 하나 안 빠트리고 선생님 말씀을 노트에 적었다. 스스로 가스라이팅하면서 공부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결국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KBS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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