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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사한 제주 새 집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노을 맛집 예약인 뉴하우스에서 아이들 오기 전 숙원사업인 이불&베개커버 빨래를 해서 널고 겨우 화장실1의 선반 반과 팬트리2의 1/5과 다인이가 잘 옮겨 달라 신신당부한 인형존을 정리"라는 글과 함께 이사한 제주 새 집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박지윤은 또 "오늘의 남은 정리는 내일로 미루고 어제오늘 마신 맥주와 막걸리를 반성하며 요즘 즐겨 마시는 차를 우려 얼음컵에 담아두고 밀린 책을 곁에 두고 #냅다누워버리기. 느린 내가 너무 싫지 않은 요즘…🚶🏻♀️"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멋들어진 노을을 바라보고 있는 박지윤 반려견의 뒤태와 박지윤 딸의 침대 위에 옹기종기 모인 인형들, 모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박지윤이 자녀들과 주고받은 메시지들이 눈길을 모은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최동석은 현재 딸·아들과 싱가포르 여행 중이며, 박지윤은 그 사이 홀로 이사를 치렀다고 밝혔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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