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8월 이용고객 2000명 추첨해 이모티콘 증정
하루필름 매장서 카드디자인 배경 사진 촬영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BC카드와 iM뱅크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공략한 캐릭터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31일 BC카드는 iM뱅크와 협업해 몰티즈 앤 리트리버 캐릭터 기반 ‘iM A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0년 문랩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몰티즈 앤 리트리버는 귀여운 강아지 컨셉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에 소개돼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iM A 체크카드는 각 캐릭터 특징을 살린 ‘댕라이프’, ‘댕크라이’, ‘댕댕댕’ 3종 디자인으로 선택 재미를 더했다.
이 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고객은 온라인쇼핑, 배달앱, 편의점, 패스트푸드, 뷰티·잡화 업종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 정기구독 서비스 업종은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iM뱅크는 8월 iM A 체크카드 출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iM A 체크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2000명을 추첨해 몰티즈 앤 리트리버 이모티콘도 증정한다.
BC카드는 청년층 공략을 위한 카드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신협중앙회와 함께 청소년 특화 ‘신협 ㄱㅇㅇ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ㄱㅇㅇ는 ‘귀여워’ 초성을 반영한 것으로 유행어나 줄임말을 자주 쓰는 잘파세대 특성을 담은 상품이다.
6월에는 케이뱅크 출범 이후 첫 캐릭터 카드인 ‘마이 체크카드 토대리 에디션’을 4만장 한정으로 출시했다. 토대리는 직장 생활 속 애환을 유쾌하게 담아내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세대)에게 높은 공감과 인기를 얻은 캐릭터다. 해당 상품 역시 캐릭터 특징을 살린 디자인 3종으로 출시했다.
BC카드는 청년 특화 카드 출시를 기념해 1030여성이 많이 찾는 셀프 사진관 브랜드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8월 31일까지 전국 하루필름 매장에서는 ‘iM A 체크카드(8월)’와 ‘ㄱㅇㅇ 체크카드(7월)’ 캐릭터 디자인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BC카드는 지난 40여년간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카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젊은 고객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 카드 출시 및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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