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토트넘 이적의 주인공 양민혁(강원FC)이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과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여름에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석해 팀 K리그와 대결을 펼쳤다. 이번에도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히샬리송, 제임스 메디슨 등이 모두 참석해 한국 팬들 앞에 선을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진행된 공시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들의 환영에 감사하다.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장 손흥민 또한 “2년 만에 토트넘과 다시 한국을 찾았다. 팬들에게 즐거운 경기로 보답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팀 K리그는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됐다.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총 22명의 선수단이 구성됐다. 팬 투표로 11명이 선정됐고 ‘쿠플영플’로 양민혁(강원)이 한 자리를 차지했고 코칭스태프가 10명의 선수를 추가로 뽑았다.
3년 연속 팀K리그로 선발된 이승우(수원FC)는 “팬들과 같이 즐기고 싶다. 세계적인 팀과 경기를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팀 K리그는 조현우 박진섭, 정호연, 윤도영, 이승우, 이명재, 이동경, 최준, 주민규, 박승욱, 양민혁이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벤 데이비스, 제이미 돈리,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 손흥민이 먼저 출전한다.
상암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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