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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유망주 영입이 이어질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1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보인 두에가 PSG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두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PSG 이적을 결심했고 예견된 결정이었다'며 PSG의 두에 영입 임박을 전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지난달 '19세의 어린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는 PSG로부터 6000만유로 이상의 제안을 받을 수 있다. PSG는 젊은 재능에 큰 투자를 할 것'이라며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PSG가 프랑스의 젊은 재능 영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PSG는 시몬스의 임대 복귀가 불투명해졌고 두에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두에는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할 수 있고 PSG의 선수 영입 정책과 완벽히 맞아 떨어지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두에는 지난 2022-23시즌 렌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31경기에 출전해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두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 출전해 은메달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두에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신예 중 한 명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달 '첼시가 두에 영입을 제안했지만 렌으로부터 거부 당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PSG는 지난 6일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기도 했다. PSG는 '네베스가 PSG에 합류해 5시즌 동안 활약한다. PSG는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19세의 네베스는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네베스를 PSG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네베스는 포르투갈과 전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네베스는 많은 열정을 가지고 PSG에 합류했고 팀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 PSG는 환상적인 젊은 팀을 계속해서 구축하고 있고 우리 클럽의 위대한 미래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네베스의 전 소속팀 루이 코스타 회장은 "네베스가 우리를 떠나는 것은 슬픈 일이다. 네베스는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7000만유로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간단하다. 거절할 수 없는 금액이었다. 우리는 첫 번째 제안을 거부했지만 이후 클럽과 선수 모두 이적이 불기피한 금액을 제안 받았다"며 PSG가 네베스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한 것을 언급했다.
이강인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9일 '이강인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2200만유로에 영입된 이강인은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리그1 23경기에 출전해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G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받았지만 거부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은 이강인이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PSG에 매우 큰 제안이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PSG가 그라츠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치른 두 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그라츠전에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라이프치히전에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그라츠전에 이어 라이프치히전에서도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네베스와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두에는 이강인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소화한 포지션과 겹치는 선수들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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