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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본명 민윤기)가 조만간 경찰 소환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조만간 슈가의 음주 경위, 음주량 등을 조사하기 위해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슈가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상태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졌다. 이를 주변을 순찰하고 있던 경찰들이 포착하고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슈가가 타고 있던 건 최고시속이 30km인 '전동 스쿠터'였다. 시속 25km 미만의 개인형 이동장치가 아닌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는 만큼 형사 입건 대상이다.
한편,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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