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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데블스 플랜2' 정종연 PD가 플레이어와 관련해 이야기했다.
지난 2일 경기 파주 스튜디오 유지니아에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 세트 비짓을 진행했다. 오는 2025년 공개를 앞두고, '데블스 플랜2' 세트를 언론에 오픈하고 정종연 PD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즌1에서 12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했다면, 시즌2에서는 2명이 늘어난 14명의 플레이어가 서바이벌을 한다.
정종연 PD는 플레이어 선정 기준에 대해 "기본적으로 게임 실력이 과락이면 안 되겠다 이런 마인드로 시작했다"며 "물론 게임 능력도 당연히 중요하고, 그 게임 능력이라는 것도 엄청 다양하고, 두뇌 능력이라는 것도 되게 다양해서, 제가 생각하는 어떤 캐릭터들의 어떤 성격의 분포를 좀 고려하면서 선정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순종적인 사람이라든가 어그레시브(공격적인)한 사람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어느 정도 배분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나가고 하는 이런 방식이었다"며 "최종적으로 일반인 참가자를 뽑으면서 그 빈자리를 채워 넣었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역시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플레이어의 다양성을 중시했다는 정종연 PD는 해외파 유무와 관련해서는 "(시즌1의) 기욤 패트리 씨는 사실 해외 출연진이라고 생각하진 않고, 외국어를 더 잘하는 사람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면서 "지금 누구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해외에 거주하는, 아니면 아예 해외 문화에 익숙한 사람이 나오게 된다면 그건 아마 다양성 때문"이라고 답했다.
전체 플레이어는 내년 론칭 시기 즈음 공개할 예정이다. 출연자에 관해 궁금증이 높지만, 미리 밝히지 않는다.
정종연 PD는 그 이유를 묻자 "출연자를 공개하면 많은 분들이 추측도 하시고, 게임이 어떨 것이다 또 얘기도 하시고, 주변에서 누가 1등을 했냐 아니면 누가 이렇게 살아 남았냐고 물어보셔서 피곤한 일을 당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유를 드리기 위해서"라며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라고 전했다. 참가자 공개 모집으로 선정한 플레이어는 4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으로, 오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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