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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나영석 PD 측이 팬미팅 암표와 관련해 엄중한 대응을 예고했다.
5일 에그이즈커밍은 공식 채널을 통해 "티켓 예매 오픈 이후 표를 기존보다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하는 암표 거래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공식 예매를 제외한 개인 거래 및 불법적인 경로로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불법 티켓 거래 행위 적발 시 사전 안내 없이 티켓 취소(무효) 처리될 수 있고 당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저희 제작사는 암표 거래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부디 건전한 티켓 구매 문화의 정착과 원활한 공연 관람을 위해 관객 여러분께서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본 공연은 불법거래 및 양도에 대해 계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며, 불법양도가 의심되는 티켓에 대해서는 예매자의 연락처 혹은 메일로 소명자료 요청 및 자동 취소됨을 안내드리고 있다. 기한 내에 답변이 없거나 존재하지 않는 연락처 및 이메일 등으로 해당 안내에 수신하지 못한 예매자는 강제 자동 취소될 수 있음을 안내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티켓 분실, 파손, 도난 등 그 어떠한 경우에도 재발행이 불가하며 미소지 시 어떠한 사유로도 입장이 불가하오니 티켓 보관에 주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영석 PD는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오른 것을 두고 "수상하면 고척돔에서 팬미팅을 하겠다"며 농담조로 공약을 내세웠다. 이후 실제로 예능상을 수상하자 이를 지키기 위해 지난 8월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렸다.
'에그고등학교의 방송부 나일석, 밴드부 나이석, 미술부 나삼석, 운동부 나사석 선배'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열릴 예정인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화력을 보여줬다. 이에 힘입어 나영석 PD 측은 추가 회차 오픈 소식을 전했다.
한편 나영석PD의 첫 번째 팬미팅 '에그고등학교 4학년 9반 - 나영석 첫 번째 팬미팅'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이하 에그이즈커밍 공지 전문.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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