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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야구 선수 황재균이 최근 새벽까지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해당 술집이 헌팅포차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시민 제보에 의해 황재균이 새벽 6시까지 남녀 지인들과 술을 마시는 사진이 보도됐다. 지난 8월 31일 대전 경기를 끝내고 서울로 올라온 황재균은 9월 1일 오전 6시까지 술을 마셨고, 해당일은 경기와 훈련이 없었던 날로 전해졌다.
다만 제보자는 "황재균 선수는 KT 위즈 구단 내 최고참이고 중요한 정규리그 시즌 중이다. 앞으로 있을 가을 야구 시즌도 있는데, 결혼한 유부남이 아침 6시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 이혼설까지 나온 마당에 황재균 선수의 이러한 행실은 더욱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황재균이 포착된 술집은 서울 압구정의 헌팅포차로 확인됐다. 포차 내 이성을 만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포털사이트 대표 연관 검색어는 '압구정 헌팅포차'다.
당시 황재균을 목격한 또 다른 시민의 글도 화제를 모았다. 해당 누리꾼은 황재균이 술집을 방문한 1일, 한 카페 게시판에 "황재균 혹시 별거나 이혼했나요?"라며 "어제 압구정 로데오에서 새벽 4시까지 남녀 지인들하고 술 마시던데 혹시 별거나 이혼일까요? 보통 결혼했으면 밤늦게까지 외박은 어려운 거"라고 적었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6월 때아닌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광길 야구 해설위원이 KNN 라디오 광고 송출 중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 국장님한테 들었다"고 말한 내용이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퍼진 것. 비슷한 시기 지연은 유튜브 채널 운영을 잠정 중단했고, 이에 이혼설에 힘이 실렸다.
이후 지연 측은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광길 해설위원 또한 "오해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황재균의 헌팅포차 목격담과 함께 연일 이혼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연과 황재균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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