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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한예슬이 갱년기에 땀이 폭주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나만 쓰기 아까운 뷰티 '잇'템 (샴푸부터 홈케어 제품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예슬은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중가 제품, 고가 제품을 나란히 소개해 주면 재밌지 않을까"라며 3가지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소개했다.
특히 한예슬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샴푸에 대해 "조금 제품에 까탈스러운 저희 남편도 애정하고 있다"며 "남편은 딱 자기가 좋아하는 거 아니면 절대 안 쓰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자기야, 이거 써봐' 해서 합격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겠다 하는 자신감이 생기더라. 그래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데오드란트도 공개했다. 한예슬은 "나는 사실 그동안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렇게 땀이 많이 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면서 "(요즘) 긴장하지도 않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땀이 날 때가 있더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데오드란트는 개인의 매너라고 생각해서 데오드란트의 영역을 탐험하기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롤온 타입이 좋다. 내가 겨냥하는 스팟에 딱 그대로 있다. 근데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신세계를 탐험했다"며 니치 향수 브랜드의 데오드란트를 보여주며 "내가 좋아하는 롤온에 내가 너무 좋아하는 깊은 우디한 향이다. 이거 진짜 나에게 신세계다. 내가 너무 늦었나?"라고 웃어보였다.
한예슬은 선물받은 다한증 치료제도 소개하며 부작용이 없는지 직접 써보고 말해주겠다고 했다. 그는 "요즘에 나 진짜 땀이 폭주한다. 시도 때도 없이. 갱년기 오면 더 폭주할 거 아니냐. 한겨울에도 막 폭주할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10세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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