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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솔랑케가 손흥민의 결정력이 놀랍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11일 손흥민에 대한 솔랑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솔랑케는 토트넘에서 가장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를 묻는 질문에 "아마 쏘니(손흥민의 애칭)일 것이다. 그렇게 잘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오른발과 왼발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솔랑케는 "손흥민이 양발을 모두 사용하고 왼발과 오른발 모두 결정력이 뛰어난 것은 정말 대단하다"며 "손흥민은 훌륭한 리더다. 솔직히 말해 내가 만난 가장 친절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경기장에서 손흥민이 선보이는 모습은 훈련에서도 똑같다"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올 시즌 괜찮은 출발을 했고 이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솔랑케가 없는 동안 센터포워드로 활약했지만 솔랑케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왼쪽 측면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지난 9년 동안 토트넘이 손흥민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솔랑케는 지난 2017-18시즌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135경기에 출전해 29골 1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솔랑케는 지난시즌 본머스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9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솔랑케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출전 이후 부상이 발견됐고 이후 2경기를 결장한 가운데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오른발 잡이인 솔랑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른발로 21골을 터트린 가운데 왼발 슈팅 득점은 2골을 기록 중이다. 헤더로는 5골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22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71골을 성공한 가운데 왼발 슈팅으로도 47골을 터트렸다. 헤더로는 4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0일 열린 오만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에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대표팀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소속팀에 복귀한 가운데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1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첫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은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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