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6~18일, 월요일 포함 연휴 기간 운영
부산근현대역사관·초량재 등 무료관람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16~18일 연휴에도 2024 부산비엔날레 관람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월요일에도 문을 여는 대신 연휴 후 19일 정기 휴관한다.
‘어둠에서 보기’를 주제로 열리는 2024 부산비엔날레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의 금고미술관 △한성1918 △초량 주택을 개조한 초량재 등 4개 전시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2024부산비엔날레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은 4회, 주말은 6회 진행한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참여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쉬운 말 전시해설과 수어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는 매 주말 ‘2024부산비엔날레 아트버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미술 장르를 대중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2024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아트버스는 전문 전시 해설사와 함께 부산근현대역사관에 들렀다가 부산현대미술관을 거쳐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운영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 동안 4곳 전시장을 여유롭게 찾아달라”며 “부산현대미술관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개의 전시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명절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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