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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홍콩 무술 영화배우 서소강(Norman Chui Siu-keung)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73세. 이 가운데, 그의 장례를 치르던 중 30세 연하의 아내도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타임즈'에 따르면, 서소강은 이달 1일 베이징에서 식도암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아내도 남편의 장례를 준비하던 중 과로와 슬픔으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졌다. 향년 43세.
서소강은 앞서 두 차례 이혼을 겪었으며, 이후 베이징에 정착한 후 30세 연하의 세 번째 아내와 2005년에 결혼했다.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서소강은 1970~1980년대 무협·무술 영화에서 활약한 그는 '생사결'(1982), '대호출격' 1·2(1988·1990), '영춘권'(1994), '검소강호'(1997), '결전'(2000), '대소강호'(2010), '신마양정: 야인시대'(2010), '퇴마법의관'(2022)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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