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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아이유가 공연 전 관객뿐 아니라 공연장 인근에 사는 주민들을 챙긴 사실이 알려져 미담이 쏟아진 가운데, 아이유 콘서트에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고소영, 이주영, 윤세아부터 가수 지드래곤, BTS, 라이즈까지 시상식보다 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지난 22일 고소영은 자신의 SNS에 아이유 콘서트 인증샷을 게시하며 "진심을 담은 힐링 메시지와 아름다운 무대 스케일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아이유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있다.
가수 지드래곤 역시 같은 날 SNS에 아이유와의 인증샷을 올리며 응원을 보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드래곤은 콘서트 현장에서 아이유의 무대에 맞춰 손을 흔들고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강렬한 레드 재킷과 핑크빛 스카프, 뿔테안경 등 지드래곤 특유의 개성 넘치는 패션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와 제이홉도 아이유의 상암 앙코르 콘서트에서 포착됐다.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뷔는 아이유와 함께 부른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노래에 맞춰 경례 포즈를 취하는 귀여운 모습도 전했다.
영화 '브로커'에 아이유와 함께 출연한 이주영은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이었던 오늘, 상암을 핑크 달로 물들인 지은에게 고마워!"라고 소감을 남겼다. 윤세아는 "속이 뻥 뚫린다. 빵빵한 실력과 겸손함이 어우러진 무대에 감동했다"며 아이유의 공연 후기를 남겼다.
가수 라이즈 성찬과 앤톤도 아이유 콘서트를 찾았다. 앤톤은 "여러분도 꼭 winning 하세요. 역시 멋진 공연"이라고 전하며 아이유를 응원했다. 앤톤은 아이유와 친분이 깊은 가수 윤상의 아들이기도 하다.
한편 아이유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더 위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여성 뮤지션 최초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한 아이유가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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