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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강렬한 울림은 한 장의 스틸컷만 봐도 느낄 수 있었다.
'파친코' 시즌2의 배우 이민호와 김민하가 폭넓은 연기력으로 세월의 흐름까지 온전히 담아내는 열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생동감 넘치는 젊은 시절부터 격변의 시대를 거쳐 성숙해진 시절까지. 원작 속 상상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관객들을 매료시켜 눈길을 모은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 국경과 세대를 넘나들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는 ‘파친코’ 시즌 2가 에피소드 7 공개를 앞둔 가운데, 세월의 흐름을 담아낸 이민호와 김민하의 열연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즌 1에서 김민하는 ‘선자’의 순수하면서도 당찬 면모를, 이민호는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수’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 내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시즌 1 엔딩으로부터 7년의 세월이 흐른 시즌 2에서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 ‘선자’와 냉철한 무기 밀매상 ‘한수’로 재회해 인상 깊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김민하와 이민호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부터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며 성숙해진 모습까지 ‘선자’와 ‘한수’가 겪은 세월을 온전히 체화해 내는 열연으로 깊은 여운을 전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둘이 눈 마주칠 때마다 내 숨도 함께 멎는 듯.”(네이버_i****), “‘선자’는 ‘이삭’도 사랑하지만 역시 ‘한수’도 사랑하는 것 같음.”(네이버_n****), “‘파친코’를 봐야 이민호의 연기력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변신 완벽하게 했네.”(유튜브_s****) 등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김민하와 이민호의 연기력에 뜨거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Apple TV+를 통해 오는 10월 11일 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4일 에피소드 7이 공개된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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