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10월 4~6일 서울광장에서
ESG 기업의 상품 알리는 축제
롯데카드가 비용 전액 부담
다양한 이벤트 진행
[마이데일리 = 황상욱 기자]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 서울광장에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지역 경제를 살리는 ESG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인 ‘띵크어스 데이(feat. 넥스트로컬): 상생 마켓 in 서울광장’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또는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에 참여하며, 지역 자원 활용, 지역민 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ESG 기업이 자사 브랜드와 상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오프라인 행사다.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ESG 기업에 지급되며,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구매 금액대별 경품, 상품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또 서울시 주최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동시 진행으로 시민이 두 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은 ▲크리에이터존 ▲브랜드 월 및 게임존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존에서는 롯데카드와 서울특별시가 지원 중인 17개 ESG 기업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식품과 친환경 상품을, 3명의 작가가 아트 상품을 판매, 홍보한다. 브랜드 월 및 게임존에서는 지역 상생에 관한 ESG 기업의 철학,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 월이 설치되고, 경품 증정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토존에서는 인증 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 현장도 띵크어스 캠페인 및 넥스트로컬 사업이 추구하는 지역 상생, 환경 보호의 가치를 담아 꾸며진다. 크리에이터존의 부스는 플라스틱, 비닐 등의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브랜드 월 및 게임존, 포토존은 ‘로컬(Local)존’과 ‘어스(Earth)존’의 두 가지 콘셉트로 디자인된다. 시민에게 제공되는 경품도 폐플라스틱 소재 가방,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 재사용 종량제 봉투 등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행사 안내도 종이 리플릿 대신 QR코드, 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 등을 활용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 보호, 지역민 고용 등을 추구하는 기업의 상품을 구매해 시민이 세상을 이롭게 바꾸는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라면서 “서울시 주최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동시 진행되고 게임, 이벤트, 경품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만큼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롯데카드 ‘띵크어스(THINK US & EARTH)’는 친환경 제품 판매, 지역민 고용, 지역자원 활용 등을 실천하는 ESG 기업 ‘로컬 크리에이터’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잠재력 있는 예술가인 ‘히든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ESG 캠페인이다. 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서울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40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에 활력소가 되는 접점을 만들어내 서울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우수한 지역상생 효과를 내고 있는 사업이다. 롯데카드와 서울시는 올해 4월 업무협약을 맺고 롯데카드 띵크어스 캠페인과 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ESG 기업을 대상으로 행사/프로모션, 판로 확대, 홍보 및 교류 활성화 등을 공동 제공 중이다.
황상욱 기자 e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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