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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투애니원 완전체 콘서트 후기를 전했다.
10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10년 만에 돌아온 이번 투어에선 작은 디테일들이지만 우리가 훨씬 성숙해졌다고 느낀 부분들이 있어"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예전엔 뭐든 화려하고 형형색색의 마이크라던지 헤어컬러를 추구했다면 이번엔 좀 더 톤다운 되고 모든 의상에 어울릴만한 색을 원하게 됐다"고 적었다.
또 "그래서 이번엔 모든 멤버들이 헤어컬러도 블랙&금발로 톤앤매너를 맞췄는데, 화려한 우리 의상들에도 다 잘 어울렸던 것 같아. 마이크도 마찬가지고"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은 "이런 작은 부분들조차 너무 재밌고 신기하더라. 우리의 어린시절도, 점점 나이들고 성숙해져가는 모습도 다 함께 해주는 랙잭이들(블랙잭, 투애니원 팬덤명)~ 앞으로도 서로 같이 아름답게 늙어가자! 행복하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산다라박은 멤버 모두의 마이크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혹시 콘서트 브이로그 찍으셨냐"라는 댓글에 "이번엔 아무것도 안 찍었다. 대기실에서도 그렇고 연습, 리허설 때도 오로지 무대에만 집중하기 위해 부가적인 건 다 때려쳤다. 아무래도 다른 걸 하려면 조금 집중력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우선순위를 정했다"고 답했다.
앞서 산다라박이 속한 그룹 투애니원은 지난 4일부터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서울 콘서트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약 10년 6개월 만에 개최하는 완전체 콘서트에 12,0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했으며 'YG 패밀리'로 불렸던 가수 세븐, 거미, 지드래곤, 대성, 제니, 그룹 위너가 참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하 산다라박 글 전문.
10년만에 돌아온 이번 투어에선 작은 디테일들이지만 우리가 훨씬 성숙해졌다고 느낀 부분들이 있어
예전엔 뭐든 화려하고 형형색색의 마이크 라던지 헤어컬러를 추구했다면, 이번엔 좀 더 톤다운 되고 모든 의상에 어울릴만한 색을 원하게 되었엉~
시대의 흐름 때문인지 그때그때 트렌드가 바뀌는것도 있고^^ 그래서 이번엔 모든 멤버들이 헤어컬러도 블랙&금발로 톤앤매너를 맞췄는데 화려한 우리 의상들에도 다 잘 어울렸던 거 같아 마이크도 마찬가지고
이런 작은 부분들조차 너무 재밌고 신기하더라~ 우리의 어린시절도, 점점 나이들고 성숙해져가는 모습도 다 함께 해주는 랙잭이들~ 앞으로도 서로 같이 아름답게 늙어가자♥️ 행복하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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