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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설암 3기’로 투병했던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4남매와 에 첫 출격해 슈퍼맘의 놀라운 힘을 보여준다.
오는 13일(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4회는 ‘트롯퀸 슈퍼맘이 나타났다!’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최민환, 제이쓴이 함께 한다. 이중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4남매 17살 재운, 9살 인성, 7살 아영, 5살 승우와 첫 등장해 다둥이를 책임지는 슈퍼맘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정미애는 설암 3기로 투병, 혀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했던 바. 힘들었던 투병 생활을 이겨내고 4남매와 보내는 왁자지껄한 일상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날 정미애는 “첫째를 낳고, 둘째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낳다 보니 예뻐서 4남매가 됐다”라며 4남매를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낸다. 이 가운데 정미애가 두 아들의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정미애는 “배우 조인성 씨처럼 크게 크라는 마음을 담아 지었다. 조승우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배우”라며 엄마의 소망과 팬심으로 인해, 뜻밖에 '배우 집안(?)'으로 거듭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정미애가 다둥이 4남매의 육아를 책임지는 슈퍼맘의 힘을 드러낸다는 후문. 정미애는 아침부터 통 크게 달걀 한 판으로 대왕 달걀찜과 김 6봉지로 김밥을 만들어 수북한 식사를 준비한다. 또한 정미애는 재빠른 손길로 딸 아영의 머리를 묶어주고, 4남매의 옷과 가방까지 챙기며 놀라운 멀티태스킹을 보여준다는 전언. 밥도, 챙길 것도, 설거지도 모두 4배인 정신없는 다둥이의 등교 전쟁을 거뜬히 해내는 정미애의 모습과 함께 엄마를 도와 동생의 세수부터 요리까지 도와주는 첫째 재운의 듬직함이 흐뭇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처럼 설암 3기를 겪고도 다시 나아갈 수 있던 힘인 4남매와 정미애의 모습은 ‘슈돌’ 본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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