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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EXID 하니가 활동을 재개한다.
하니는 오는 11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안쫄에 위치한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빅그라운드 페스트 2024’에 출연한다.
이날 하니는 EXID 멤버들과 함께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예비 남편 양재웅의 환자 사망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하니의 첫 공식 활동이다.
하니는 지난 9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결혼식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부천 소재의 한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A씨 유가족은 병원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형사고소했다. 하니는 이 사건 이후 JTBC4 예능 '리뷰네컷'에서 자진하차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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