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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미래, 바르셀로나의 미래 라민 야말. 그는 올해 돌풍을 일으켰다.
17세 '슈퍼신성' 야말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의 핵심 주전이다. 그리고 세계 최강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주전이다. 야말은 유로 2024 우승의 주역. 2024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안에도 이름을 올렸다. 17세의 나이에 이런 위용을 누리고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진정한 리오넬 메시 후계자가 등장했다고 열광하고 있다.
세계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야말이 쓰러졌다. 스페인 대표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3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야말은 선발 출전했다. 경기 후 스페인 축구협회는 야말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근육 과부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야말을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거침없이 앞만 보고 질주하던 야말에 아주 조금의 여유가 생겼다. 이런 상황에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야말에게 진심을 담아 경고를 했다. 핵심은 너무 빨리 가려고 하지 말라는 것. 천천히 가도 된다는 것이다. 급하게 가면 반드시 탈이 난다는 것이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걷기도 전에 달리지 마라. 야말은 발전을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무언가 다른 선수다. 하지만 우리는 야말이 매우 어린 선수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는 어린 아이다. 이제 17살이다. 아직 훈련 단계, 발전 단계에 있다. 야말은 앞으로 매우 어려운 순간을 겪을 것이고, 그럴 때 그는 많은 질문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야말의 터치는 환상적이다. 그것을 볼 때 나는 신의 지팡이가 닿았다고 생각했다. 분면 야말은 다른 선수다. 17세 또래와 다르다. 야말은 훨씬 더 성숙하고, 매우 중요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제안하는 모든 상황을 해석하고 수용한다. 야말은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기대를 엄청 받다 길가에 쓰러진 축구 선수들도 봤다. 필요 이상으로 빨리 가고 싶어하면 실수를 할 수 있다. 망가질 수 있다. 축구를 잘 하는 것과 별개로, 축구 외 수천 가지 세부 사항을 관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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