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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변은 일어나지 않는 것인가. 2024년 발롱도르 주인공은 비니시우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공격수. 발롱도르 수상자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일부 스페인 언론은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이 확정됐고, 이 사실이 이미 발롱도르에게 통보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담녀 2007년 카카 이후 17년 만에 브라질 선수로 발롱도르를 품을 수 있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스'가 현재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선정해 발표했고, 비니시우스는 1위를 수성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이끌었고, 스페인 대표팀의 유로 2024 우승을 책임진 로드리가 2위를 달렸다. 비니시우스의 레알 마드리드 동료 주드 벨링엄은 3위다.
이어 17세 슈퍼신성 라민 야말이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30위 명단에 빠진 가운데 지난해 발롱도르 2위를 차지한 엘링 홀란드는 11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이 매체는 비니시우스에 대해 "비니시우스는 스페인 거함의 라리가, UCL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UCL에서 비니시우스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는 없다. 그의 마지막 골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 UCL 결승에서 나왔다.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8강 탈락이 비니시우스의 수상 가능성을 위협한다고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비니시우스는 카카 이후 발롱도르를 수상한 최초의 브라질 선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 발롱도르 파워랭킹
1.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2.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3.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4.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5.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6. 다니엘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7.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8.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9.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10.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11.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12.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13.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14. 다니 올모(바르셀로나)
15. 부카요 사카(아스널)
16.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17.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18. 그라니트 자카(레버쿠젠)
19.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
20.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21. 콜 팔머(첼시)
22.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23. 하칸 찰하놀루(인터 밀란)
24. 마츠 훔멜스(AS로마)
25. 아데몰라 루크만(아탈란타)
26.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27. 비티냐(파리 생제르맹)
28.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
29.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30. 아르템 도우비크(AS로마)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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