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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이토의 팀 합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승2무(승점 14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라이프치히(승점 14점)에 골득실에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19일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일본 수비수 이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후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먼저 영입한 선수가 이토였다.
독일 빌트는 '중족골 부상 이후 복귀를 노리는 이토는 지난 14일 훈련 중 전력질주를 마치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주저 앉았고 훈련을 중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가 부상 당하지 않았다고 선언했다. 이토는 이후 휴식을 가졌고 17일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는 이토의 흔적이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콤파니 감독은 이토에 대해 "재활을 진행 중인 선수에게는 일상적인 일이다. 한 발 뒤로 물러났다가 다시 두 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빌트는 '콤파니 감독은 이토가 얼마나 오랫동안 결장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의 부상 복귀를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TZ는 19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수비에서 위험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방 압박 뿐만 아니라 로테이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높은 수비라인을 구축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부족할 경우 역습에 취약하다. 반면 콤파니 감독은 공격진과 달리 센터백 운영에 있어 로테이션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들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을 수도 있다. 우파메카노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허벅지 문제를 겪었고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하지만 몸상태를 회복한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올 시즌 초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몸살을 겪어도 기본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의 휴식을 원하지 않고있고 여유도 없다'며 '다이어가 백업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스피드가 부족하고 콤파니 감독의 모험적인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 이후 경기에 나서기는 이른 상황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임시적으로 센터백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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