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송강호와 박정민 주연의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이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통통 튀어 오르는 배구공 뒤로 '1승' 로고와 함께 기분 좋은 웃음을 터뜨리는 송강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배구 코트의 생생한 에너지가 전해지는 가운데, '딱 한 번만 이기자'라는 카피는 1등이 아닌 오직 '1승'을 노리는 이들의 신박한 도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배우 송강호가 손 대면 망하는 백전백패 배구감독 김우진 역을 맡아 유쾌하고 소탈한 매력을 선보인다. 박정민이 1승시 상금 20억이라는 파격 공약을 내건 관종 구단주 강정원으로 분해 예측불가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장윤주가 20년째 벤치에서 가늘고 길게 버텨온 배구선수 방수지 역을 맡으며 신연식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1승'은 오는 12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