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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반전, 반전, 반전"…송승헌X조여정X박지현 '히든페이스', 고품격 에로티시즘의 극장 출격 [MD현장](종합)

시간2024-10-22 12:11:53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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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히든페이스' 포스터/NEW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인간의 민낯과 욕망을 그린 '고품격 에로티시즘'이 온다. 반전과 반전 그리고 반전이 함께다.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참석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영화 '인간중독'(2014), '방자전'(2010)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2011년 개봉한 동명의 콜롬비아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김대우 감독은 "원작을 보는데 '아, 이거 한번 내 품으로 재밌게 만들어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찌 됐든 더 재밌게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작 때는) 약간의 코믹을 넣어야 한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번에는 웃음기를 빼고 좀 더 진지하고 혹은 내적인 그런 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히든페이스'는 지난 2011년 개봉한 동명의 콜롬비아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김 감독은 원작과의 차이에 대해 "내가 주되게 변화해보고 싶었던 건 의도를 넣고 싶었다. 악의던지 선의던지 혹은 장난의 의도던지. 그런 의도를 넣어서 설정들을 좀 더 강력하게 만들어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람이) 서로 가지고 있는 호의와 선의가 다르다.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은 반전, 반전, 반전을 통해서 그런 선악이 불분명해지는 것이었다. 사람이라는 건 선한 사람도 없고 악한 사람도 없고 그런 의도와 욕망이 교차하면서 그 순간순간 결정된다는 이런 것을 해보고 싶었다. 배우들이 물불 안 가리고 내 의견을 따라지는 분들인데, 그런 배우들에게 뭐 하나 남겨주고 싶었던 것은 선악이 불분명한 인물,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험을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영화
영화 '히든페이스' 스틸컷/NEW

하루아침 약혼자를 잃은 오케스트라 지휘자 성진 역은 송승헌이 맡는다. 성진은 결혼을 앞둔 애인 수연이 영상 편지만 남기고 갑자기 사라져 혼란스럽지만 수연을 대신해 오케스트라에 합류한 첼리스트 미주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된다.

송승헌은 "아무래도 성진이 가진 외적인 모습은 굉장히 연민도 생긴다. 누가 봐도 남부러울 것 없는 지휘자인데 미주를 만나면서 인간이 가진 욕망이 드러난다. 그런 것들을 표현함에 있어서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했다"며 "성진이 어려웠던 건 대놓고 욕망을 보여주는 캐릭터는 아니다. 어떻게 보면 (성진에 대한) 감독님의 표현은 의뭉스러운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진은)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다. 지금껏 송승헌이 어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준 적 없는 말투, 눈빛, 표정을 '히든페이스'에서 끌어내고 싶어 하셨다. 감독님과 더 많은 대화를 했고 더 많이 괴롭혔던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영화
영화 '히든페이스' 스틸컷/NEW

조여정은 영상편지만 남겨둔 채 갑자기 사라진 성진의 약혼녀 수연으로 스크린 복귀를 알린다.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은 그 어느 곳보다 가까운 집 안의 밀실에 갇힌 채 성진과 후배 첼리스트 미주의 도발적인 모습을 지켜보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의 중심에 선다.

조여정은 "성진이 흙수저라면 수연은 정반대 환경에서 자란 여자다. 그래서인지 소유욕이 엄청나게 강하다. 인간에 대한 소유욕이든 그게 무엇이든 상황 자체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다. 그런 수연이 갇히게 되니까 그게 가장 궁금한 지점이다. 소유욕이 강하고 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돌아가야 하는데 꼼짝할 수 없는 밀실에 갇히게 된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아무도 안 보는데도 사람이 모든 걸 다 드러내지는 않는다는 감정을 느꼈다. 누군가는 읽을지도 모른다는 일기 같은 마음이다. 그런데 수연이 자체가 사실은 갇혀있지 않을 때도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는 친구"라며 "밀실에서는 이게 마음대로 안되고, 또 나가기는 해야 해서 약자이기도 하다. 그런 것들을 내게 주입하느라 충분히 답답해하며 찍었다. 또 그랬어야 했다. 그리고 수연이는 스스로 자존감이 굉장히 높다. 감독님이 표현하시는 나르시시스트 캐릭터다. 여러 가지가 충돌하는 캐릭터라서 나도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영화 '히든페이스' 스틸컷/NEW

성진 앞에 나타난 매력적인 첼리스트 미주 역에는 신예 박지현이 캐스팅 됐다. 미주는 수연이 사라진 틈을 타 수연의 애인인 오케스트라 지휘자 성진에게 접근, 점점 성진에게 빠져들며 아찔한 관계를 이어가는 인물이다.

박지현은 "미주는 수연의 후배이자 사라진 수연을 대신해서 오케스트라 첼로 단원으로 입단하게 된다. 그러면서 수연을 찾는 성진을 만나게 되면서 해서는 안 되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라며 "사실 우리 촬영 세트장에 밀실이 구체적으로 잘 구현돼 있었다. 그래서 감정을 이입하는데 너무 편안했다. 그리고 사실 거울이지만 마주 보고 여정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를 했기 때문에 연기함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 감독님의 디렉팅이 너무 정확했다. 나는 너무 자유롭게, 행복하게 연기했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박지현은 김대우 감독을 비롯해 송승헌, 조여정과도 첫 호흡을 맞춘다. 그는 "전부터 감독님과 작품의 팬이었고 너무너무 존경했다. 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정말 진심으로 팬이었다"며 "너무 감사하게도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지금도 너무 현장이 그립고 감사하다"라고 자신이 성덕임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영화 '히든페이스' 포스터/NEW

'인간중독'으로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 연기 인생 터닝포인트를 만난 송승헌은 '히든페이스'에서 다시 한번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방자전'과 '인간중독'을 통해 김대우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조여정 역시 '히든페이스'에서 밀실에 갇히게 된 수연을 연기해 더욱 농익은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송승헌은 "감독님과 '인간중독' 이후에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때의 기억도 너무나 좋았다. 어딜 가나 인터뷰할 때 배우로서 전환점이 된 작품,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데뷔작과 함께 '인간중독'을 많이 이야기한다. 인간 송승헌은 물론 배우로서의 자세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된 작품이었다. 감독님과의 작업이 너무나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감독님이 '밥 먹자'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어떤 이야기를 하실지 느낌이 왔다. 어떤 이야기를 하셔도 '오케이'라는 마음을 갖고 자리에 갔다. 그 정도로 감독님을 신뢰한다. 다른 감독님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고, '히든페이스'라는 작품을 다른 감독님이 추천하셨다면 고민을 많이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김대우 감독님의 연출과 색깔을 아니 까까. 감독님만이 가지고 계신 색깔이 있다. 촬영 내내 너무나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여정 또한 "배우는 누구나 여러 가지 면을 가지고 있고 그걸 보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면, 또 다음에는 다른 면을 발견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감독님이시다. 책을 주셨을 때 나는 무조건 하고 싶었다. 이 이야기 전체에 빠져서 읽었고 수연 자체도 아주 오랜만에 심장이 뛰더라. 욕심이 났고 무조건 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 감독은 "(박) 지현 배우는 보자마자 긍지랄까 그런 것이 느껴졌다. 조여장, 송승헌 이 두배우는 영원히 초라하지 않은 배우다. 화면 바깥에서 만나도 존중받고 싶고 존중하고 싶은 두 사람이다. 밖에서 볼 때 사람들에게 항상 겸손하고 연기자로서 자기 본분을 항상 잊지 않고 파이팅도 넘친다. 두 사람과 함께하면 어려운 과제들을 같이 해결해 나가기 쉬운 좋은 배우"라며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영화
영화 '히든페이스' 포스터/NEW

김 감독은 고전 소설을 새롭게 변주한 '방자전'으로 대중에게 그 이름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이어 '인간중독'에서는 사회적 통념을 뒤흔드는 인간의 억압된 욕망과 금기된 관계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 '고품격 에로티시즘'의 장인으로 자리를 견고히 했다. 이처럼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김대우 감독이 '히든페이스'로 다시 한번 극장가에 충격을 안겨줄 전망이다.

이 가운데 김 감독은 "내가 드릴 수 있는 이야기는 사운드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 점이다. 작은 화면이나 축소된 오디오 장비로 보는 것보다 거대한 사운드 안에서 시각적 충격, 시각적 경험을 하면 아주 행복한 저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히든페이스'의 극장 관람 이유를 꼽았다.

'히든페이스'는 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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