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오펜하이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될 전망이다.
버라이어티는 21일(현지시간) “톰 홀랜드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 출연을 논의중”이라면서 “캐스팅이 확정되면 맷 데이먼과 함께 극비리에 제작되는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고 전했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톰 홀랜드의 캐스팅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영화는 2025년 초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톰 홀랜드의 캐스팅으로 인해 제작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피터 파커 역으로 잘 알려진 톰 홀랜드는 내년에 '스파이더맨 4'와 차기 '어벤져스' 속편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펜하이머’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7관왕에 오른 놀란 감독은 차기작을 위해 유니버설 픽처스를 직접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버라이어티에 “‘오펜하이머’에 킬리언 머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맷 데이먼, 플로렌스 퓨, 에밀리 블런트, 라미 말렉, 조쉬 하트넷 등이 출연했다”면서 “차기작에도 맷 데이먼, 톰 홀랜드를 비롯한 유명 배우들이 참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작은 2026년 7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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