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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미영과 딸인 티아라 출신 전보람의 근황이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그려진다.
이미영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현영은 "오랜만에 뵙는데 더 어려지셨다!"며 이미영의 동안 미모에 감탄했다. 패널 신승환은 이미영과 전보람의 한 사진을 보고 "(전보람의) 미모도 엄마를 닮아서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것 같다"며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이미영 모녀의 과거 사진을 본 패널 이성미는 "(누가) 딸인지 엄마인지 모를 정도로 너무 판박이다"라며 신기해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붕어빵' 모녀는 건강검진을 함께 받은 뒤, 즐거운 찜질방 데이트에 나선다. 찜질방에 도착하자 곧장 매점으로 간 두 사람은 찜질방 대표 메뉴인 떡볶이, 컵라면, 만두, 소떡소떡 등 인스턴트식품으로 폭풍 먹방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모녀는 찜질이 아닌 게임 하는 모습을 보여 신승환이 "찜질이 아니라 게임으로 땀 빼러 가셨네요!"라고 하는 등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딸 전보람이 게임에서 이기자, 이미영의 승부욕이 불타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를 봐주지 않는 딸 전보람 vs. 딸을 이기고 싶은 이미영'의 한 치 양보 없는 모습으로 모두를 집중시켰다. 현영은 친구처럼 지내는 모녀의 모습에 "딸하고 노는 시간이 너무 부럽다"면서도 "나는 아들과 게임하면 내가 다 이긴다. 나중에 태혁이가 울면서 안 한다고 뛰쳐나간다"며 이미영 못지않은 승부욕으로 생긴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뿐만 아니라 이미영은 찜질방 안에 있는 코인 노래방에서 '흥부자 면모'도 선보인다. "좋아하는 가수는 '나훈아'"라는 그녀는 나훈아의 노래를 선곡해 실력을 뽐낸다. 옆에서 열심히 호응해 주는 딸에 힘을 얻은 이미영은 춤까지 추며 흥을(?) 주체하지 못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23일 오후 8시 방송.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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