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대한통운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민간 안전체험교육장은 체험형 교육 확대와 상생협력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교육 프로그램, 강사, 교육장 시설 및 장비 등이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 상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공단의 심사를 통과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매 1년마다 사후심사를 통해 적합성 평가도 받는다.
그간 건설, 제조, 전자기업의 교육장이 인정을 받은 경우는 있었지만 물류업계에서는 CJ대한통운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획득을 계기로 물류업계 안전경영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개관한 CJ대한통운 안전체험관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과 실제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운영한다. 안전모 충격, 컨베이어벨트, 전기화재 및 감전 등 현실감 있는 체험을 통해 수강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엄상용 CJ대한통운 안전경영사무국장은 “이번 인정 획득을 발판삼아 임직원 안전의식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협력사 직원, 지역사회로까지 체계적 교육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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