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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김미려가 남편 정성윤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미려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반려견이 새끼를 낳던 날을 떠올렸다.
이날 김미려는 "동물을 다 좋아한다.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운다. 누렁이랑 깜둥이. 새끼도 똑같다. 내가 새끼도 다 받았다"며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강아지가 갑자기 침대 밑으로 막 들어가더라. '애 낳으려 그러나'하는데 애가 끙끙거리더니 첫째가 나왔다. (어미 개가) 첫째는 양막을 다 찢더라. 그런데 둘째가 나왔는데 힘들어서 못 찢는 거다. 그래서 내가 다 찢어줬다"며 직접 탯줄을 끊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날 열애설이 터졌다. 애들 다 낳고 아침 8시에 자려고 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계속 오는 거다. 알고 봤더니 기자 분들이었다. 그날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열애설이 터지고 (반려견이) 애 둘을 낳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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