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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정은표가 군에 입대한 아들 정지웅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26일 개인 계정에 “지웅이가 치과 진료도 있고 개인적인 볼일도 있다고 짧게 3일짜리 휴가를 나온다고 한다. 당연히 아침 일찍 연천역으로 데리러 가기로 했다. 어제밤 일이 늦게 끝나 한시 넘어서 잠들었는데 새벽에 잠이 깨버렸다. 한참을 뒤척여도 잠이 오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이러다 잠들면 아침에 일어나지 못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옷을 챙겨입고 연천역으로 향했다. 한시간 반 정도 운전해서 도착하니 새벽 여섯시. 차에서 쪽잠을 자면서 기다렸다. 이게 뭐하는 짓이지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자식들한테 너무 과한건가? 아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거다. 이렇게 만나면 내가 위로를 받는다.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 지웅이가 올 시간이다. 가슴이 콩딱 거리고 설레인다”라고 전했다.
정은표는 “지웅이가 날 발견하고 웃음 가득한 얼굴로 다가와서 꽉 안아주면서 너무 보고싶었다고 사랑한다고 한다. 차를 타고 집에 오는동안 쉼없이 웃으면서 대화한다. 떠들면서 즐거워하는 이 시간 나는 큰 위로를 받는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부자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표정이다.
정은표는 2022년 12살 연하 김하얀 씨와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 정지웅 군은 2022학년도 인문대학 정시모집에 현역으로 합격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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