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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배우 故 김수미를 추모했다.
탁재훈은 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꽂을 좋아하셨죠 아무 인사도 못 드렸어요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상민과 탁재훈 그리고 생전 김수미의 유채꽃 밭에서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탁재훈은 "왜 그렇게 갑자기 가셨어요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저보고는 잼있게 해달라 해놓고 왜 저한테는 슬프게 해주세요.."라면서 "언젠가 다시 뵐께요 편히 쉬세요"라고 애도했다.
탁재훈과 고 김수미는 영화 '가문의 영광' 시즌 2, 3, 4에서 함께 연기하며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 11년 만에 돌아온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도 찰떡 같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MBN 예능 '최고의 한방'에서도 고 김수미, 이상민과 함께 출연했었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현재 SBS '돌싱포맨' 촬영 차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故 김수미는 25일 오전 세상을 떠났으며, 사인은 당뇨 등 지병으로 인한 고혈당 쇼크사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으로 알려졌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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