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한솔이 2년2개월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지한솔은 27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6694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서 1번홀과 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2년2개월만에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지한솔은 KLPGA를 통해 “계속 우승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순탄하지 않았다. 원하던 통산 4승을 올해 안에 해서 기분 좋다. 그리고 집에서 가까운 88 컨트리클럽에서 하게 돼 기분이 더 좋다. 지난주 대회장에서 동부건설 박주영, 장수연 선수 플레이를 9홀 정도 봤는데, 언니들이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을 가졌다. 그리고 이 코스가 덤비면 안 되는 코스라 편하게 임했던 것이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박주영과 이율린이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예림이 4언더파 277타로 4위, 황유민, 윤이나, 정윤지, 이예원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 양윤서, 서어진, 이동은, 최가빈, 유현조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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