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차 한·중남미 디지털 장관회의’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잠실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이번 장관회의는 코로나19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린 자리로,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중남미 국가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한국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어, 상호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이 중남미 진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관회의는 중남미 10개국 장·차관, 대사,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디지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미주개발은행(IDB)과 양해각서(MOU)를 재체결해, 중남미 지역 디지털 인프라 확장과 혁신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협력 플랫폼을 강화했다.
MOU 주요내용으로는 △모범사례 공유 △디지털 인프라 촉진 △역량·거버넌스 협력 △네트워킹·인력 파견 등이 포함 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한국 디지털 정책 경험을 공유해 여러 국가들의 디지털 정책 역량 강화와 디지털 격차 해소에 적극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