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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준용이 15살 연하 아내 한아름과의 일상을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공개한다.
스튜디오에 손을 잡고 등장한 부부의 모습에 MC 현영은 "언제 봐도 신혼부부 같은 느낌"이라며 환영한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패널 신승환이 "결혼한 지 꽤 되지 않았는지?" 물었고, 최준용은 "5년 차라서 아직 신혼이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내 한아름도 "남편이 담배를 끊은 지 4개월이 됐다"며 남편 이야기를 이어갔다. 현영은 "그래서 그런지 맑아졌다", 신승환은 "젊어졌고 혈색이 훨씬 좋아지셨다"며 더 건강해진 최준용의 모습에 감탄을 쏟아냈다. 패널 이성미는 "금단현상으로 군것질을 하기도 하던데 그렇지 않은지?" 궁금해하자 최준용 부부는 "금단현상으로 군것질을 하지는 않고, 예전보다 뽀뽀를 더 많이 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출연자들이 놀란 틈을 타(?) 뽀뽀하는 두 사람 모습에 MC 오지호가 "이거 부작용 아니에요?"라고 이야기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부부는 신혼집을 연상케 하는 아늑한 분위기의 집에서의 아침 일상을 공개한다. 먼저 잠에서 깬 최준용은 아내 한아름을 20번이 넘는 뽀뽀 세례로(?) 깨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후 두 사람은 집 근처 수목원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맑은 하늘 아래 손잡고 걸으며 포토 타임을 가지는가 하면, 족욕 카페에서 힐링하는 모습도 공개한다. 최준용은 "아내가 가게에서 하루 8시간 정도는 서서 왔다 갔다 하니까 발바닥이 아프다고 해서 족욕하러 갔다"며 데이트 코스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준용은 아내 한아름을 위해 발 스크럽부터 마사지까지 해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여 이성미가 "참 결혼 잘했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스튜디오에서 일상 영상을 함께 보던 아내 한아름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남편이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생각이 든다. 남편을 만나기 전에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현영은 "나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함께 울컥했고, 신승환은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행동과 분위기가 (담겨있다)"며 두 사람의 행복한 일상을 응원해 뭉클함을 더했다. 30일 오후 8시 방송.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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