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김상진 코치를 영입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의 육성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롯데는 31일 "김상진 전 두산 베어스 투수 코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상진 코치는 현역 시절 OB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에서 뛰며 통산 359경기에 등판해 122승 100패 5홀드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남긴 레전드 출신으로 2003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뒤 2005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5년 SK 와이번스에서 투수 코치 생활을 시작한 김상진 코치는 올해까지 두산에 몸담았으나, 2024시즌부터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어린 투수들의 육성에 힘을 보탠다. 롯데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투수진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단은 퓨처스 코칭스태프를 개편하면서 김평호 잔류군 총괄코치, 권오원 퓨처스 불펜코치, 나경민 잔류군 야수코치, 조무근 잔류군 재활코치와 내년 시즌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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