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내가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선수였구나, 제일 먼저 한 것은…” KIA 35세 상남자 포수의 눈물은 땀의 결실이었다

시간2024-11-02 13:00:00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네이버구독 +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기아김태군과 정해영이 7-5로 승리하고 우승한 뒤 포옹을 하고 있다./광주=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가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선수였구나…”

KIA 타이거즈 상남자 포수 김태군(35)은 지난달 28일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동료들을 껴안고 한참 울었다. 김태군의 눈물은 그간의 서러움을 털어내고 우승포수로 올라섰다는 기쁨과 함께, 남몰래 흘려온 땀의 결실이었다.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기아 김태군이 6회말 1사 1,3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광주=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태군은 지난달 28일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그동안 저평가 받은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나 포수에 대한 주인의식은 잃지 않고 달려왔음을 고백했다. “어렸을 때부터 포수를 시작하고 제일 많이 들은 얘기가 ‘포수 한 명이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태군은 “똘똘한 포수 한 명이 있으면 우승할 수 있다고 배웠다. (후배 포수들이)포수라는 포지션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장비차고 하는 것.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태군은 똘똘한 포수로 인정받기 위해 부산고 시절부터 LG 트윈스에 입단하면서부터 남몰래 많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프로 입단하고 한 3개월이 너무 힘들었다. 내가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선수였구나. 내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포수들보다 특별한 걸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한 게 캐칭 연습”이라고 했다.

우선 포수로서 기본기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는 생각에 많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김태군의 저연차 시절을 아는 한 관계자도 인정했다.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를 거치면서 대부분 백업으로 시간을 보냈다. 노력에 비해 주전으로 나갈 기회가 많지 않자 이 관계자 역시 “(김태군이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다른 팀으로 가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라고 했다.

그렇게 김태군은 30대가 된 뒤 건실한 수비형 포수로 거듭났다.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 재개 당시 6회초 무사 1,2루 위기 극복은 김태군의 작전수행능력과 수비력, 투수 및 내야 리드 능력이 종합적으로 발휘된 장면이었다.

그러나 또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타격까지 갖췄다. KIA에 이적한 작년엔 밀어치는 요령을 완전히 깨우쳤고, 올해도 유독 만루에서 강할 정도로 한 칼을 갖춘 선수가 됐다. 한국시리즈 준비 기간에 괜히 “만루 찬스가 내게 오면 좋겠다”고 말한 게 아니었다. 실제 한국시리즈 4차전 만루포로 결실을 맺었다.

김태군은 비 시즌이면 장갑 등 장비를 모교나 유소년 선수들에게 보내는 등 남몰래 선행을 아끼지 않는다.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수 클리닉을 열기도 했다. 그런데 ABS의 영향으로 포수들이 캐칭 훈련을 등한시한다며 아쉬워했다.

김태군은 “나도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어른이 행동을 잘 해야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야구도 베테랑이 기본적인 플레이를 잘해야 밑에 있는 어린 선수들이 보고 배운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더 밑에 있는 어린 선수들이 캐칭 연습을 안 한다? ABS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다. 이게 정말 맞는 것인가 싶다”라고 했다.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기아 김태군이 5회말 2사 만루서 김윤수의 폭투때 홈을 밟고 있다./광주=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그러면서 야구는 기계가 아닌 사람의 땀으로 겨루는 종목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포수라는 포지션이 이렇게 아무런 의미 없는 포지션이 됐나 싶다. 너무 아쉽다. 직업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것이다. 기계가 너무 접근했다. 저는 좀 반대”라고 했다. 우승포수, 여기까지 누구보다 죽을 힘을 다해 달려온 김태군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쌍둥이 임신' 김지혜, 둥이 성별 챗gpt 한테 물었더니... 헐

  • 썸네일

    '약한 영웅' 박지훈, 살빼니 못알아보겠네 "역시 아이돌 꽃미모"

  • 썸네일

    이미주, "한화 여신이네"… 이별 후 독수리 데이트

  • 썸네일

    신애라, 시크릿 가든 길라임?... ♥차인표 거품키스 부르는 장꾸미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46세' 이정진 "연애 NO, 아이 엄마 될 사람 찾아…전세금 20억·주식 5억" [신랑수업](종합)

  • 유재석 의외 인맥, 결혼식에서 마주친 사람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 선우용여 "뇌경색 뒤 인생 달라져…벤츠타고 호텔 조식? 매일 NO" [유퀴즈](종합)

  • '컴퓨터 미인' 황신혜, 62세 한창 '힙'할 나이! …"완판녀의 정석"

  • '박군♥' 한영, 남편보다 나은 거 아냐?…통창뷰에 MSG 만끽

베스트 추천

  • '쌍둥이 임신' 김지혜, 둥이 성별 챗gpt 한테 물었더니... 헐

  • '약한 영웅' 박지훈, 살빼니 못알아보겠네 "역시 아이돌 꽃미모"

  • 이미주, "한화 여신이네"… 이별 후 독수리 데이트

  • 신애라, 시크릿 가든 길라임?... ♥차인표 거품키스 부르는 장꾸미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 터질 듯한 수영복 몸매 노출한 개그우먼

  • 생활비 안 주는 남편, 알고 보니 상간녀와…

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 썸네일

    톰 크루즈는 팝콘을 좋아해, “영화 볼 때마다 2~3통씩 먹어”[해외이슈](종합)

기자 연재

  • 썸네일

    기은세 '보기만 해도 -5℃ 낮아지는 청량 패션' [한혁승의 포톡]

  • 썸네일

    '정말 마지막'이라 너무나 홀가분했던 김연경…'굿바이 배구여제'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썸네일

    "대사 읽자마자…신원호 감독님 OK 사인 받아"…신시아, 표남경 그 자체였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