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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한 윤남노 셰프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최현석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윤남노와 '원투쓰리' 배경준 셰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현석의 식당은 한참 손님들로 붐빈 가운데 윤남노, 배경준이 등장했다. 최현석은 이들을 위해 요리를 만들어 서빙에 나섰고 윤남노는 비프 트러플 삼선 짜장 소바를 맛본 뒤 "완벽한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현석은 "난 '흑백요리사' 전 회차를 통틀어 원투쓰리랑 할 때 제일 긴장됐다"고 말했다. 당시 최현석은 배경준과 대결에서 심사위원 투표 결과 1대1 동점을 받았다. 배경준은 "저희 밖에 나가 서 있으라고 하지 않았나. 30~440분을 아무것도 안 하고 서 있었다"고 했다.
윤남노가 '흑백요리사' 출연 후 '불안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하자 최현석은 "나는 '마늘핑'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고백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윤남노를 별로 안 좋아했다. 옛날 레스토랑에 이 친구가 지원을 했다. 출근하기로 했는데 출근을 안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윤남노가 “제가 그때 학교에 취업계를 냈는데 그게 안 낸다고 해서”라고 설명한 뒤 사과하자 최현석은 “처음에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같이 경연해보니 ‘알고 보면 다 장점도 많고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최현석은 '흑백요리사'에서 안성재 셰프의 '이븐하다' 표현이 싫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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