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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부인 박지윤과 이혼 및 맞상간 소송을 벌이고 있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근황을 전했다.
3일 최동석은 개인 계정에 “좋은날”이라는 글과 함께 자전거와 제주 풍경 사진을 업로드했다.
앞서 최동석은 2일 “공부가 좋아. 예전엔 몰랐지"라는 글과 함께 영어 공부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일에는 창가에 떨어진 빗물 사진과 함께 “비 오는게 나쁘지 않네”라는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에는 “각자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보내는 주말”이라면서 첼로 음악을 감상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하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는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지인 B씨를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내며 맞섰다. 두 사람은 초유의 맞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치열한 소송이 진행되는 중에 지난달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동석의 의처증 의혹, 부부 간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어 충격을 안겼다. 파문이 확산되면서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이와 관련 제주 경찰은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박지윤의 협조 여부는 컨택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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