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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신곡 ‘POWER’의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 G-DRAGON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POWER’ 스페셜 안무 영상이 게재됐다. 원테이크로 이어지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퍼포먼스 영상을 가득 채운 G-DRAGON의 강렬한 힙합 스웨그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공개된 영상 속 G-DRAGON은 등장부터 개성 넘치는 남다른 그루브로 이목을 끈다. 화장실, 미러룸, 주차장 등의 공간을 넘나들며 원테이크로 퍼포먼스를 이어가는 그의 여유로우면서도 느낌 있는 춤선이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했다. 더욱이 G-DRAGON의 제스처와 그가 내뿜는 에너지에 따라 세상이 뒤흔들리듯 움직이는 영상 효과가 빨려들 듯 몰입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G-DRAGON과 70명의 댄서들이 함께 만든 대형 군무 퍼포먼스가 시선을 압도한다. 초반 솔로 댄스에 이어 후렴구부터 등장하는 대형 퍼포먼스에는 ‘POWER’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쓰고 들어선 G-DRAGON과 그를 중심으로 일제히 회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검은 마스크를 쓴 대규모의 댄서들이 칼군무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POWER’ 안무는 세계적인 댄스 크루 Jam Republic(잼 리퍼블릭) 소속의 Rie Hata(리에 하타)가 제작을 맡았다. Chris Brown(크리스 브라운), Lady GaGa(레이디 가가), Usher(어셔) 외에도 국내외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안무가 Rie Hata의 안무에 G-DRAGON만의 스웨그가 더해져 더욱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
이처럼 퍼포먼스의 선구자다운 G-DRAGON의 힙한 감성과 퍼포먼스로 꽉 채워진 ‘POWER’ 스페셜 안무 영상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팬들은 G-DRAGON의 등에 그려진 빨간 로고, 화장실 벽면에 쓰여진 단어 등에 주목해 숨겨진 의미 찾기에 돌입하는가 하면, “춤을 어떻게 이렇게 추지? 춤선 너무 멋있다”, “GD만의 제스처, 표정, 간지는 누구도 대체 못한다”, “GD라는 그래픽과 장르가 존재하는 거 같음”, “G-DRAGON의 시대에 살았었고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유일무이 독보적인 아이콘”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G-DRAGON은 오는 23일 2024 MAMA AWARDS 무대에 오를 예정. 이에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로 돌아온 그가 9년 만에 오르는 MAMA 무대에서 또 어떤 아이코닉한 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미국 최대 통신사인 AP 통신에서도 ‘KPOP 센세이션을 일으킨 G-DRAGON, 새 싱글로 대망의 컴백’이라는 타이틀로 그의 컴백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P통신 측은 “7년만에 컴백한 G-DRAGON의 새 싱글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주로 아시아에서 수년간의 성공을 거두었고, Diplo(디플로), Skrillex(스크릴렉스), Missy Elliott(미시 엘리엇) 등 주요 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브랜드 ‘Chanel(샤넬)’과 광범위하게 협력해 온 아티스트이다. 그의 신곡은 발매와 동시에 KPOP과 글로벌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극찬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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