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캔톤페어서 ‘헬스케어로봇’ 글로벌 성과 확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36회 추계 캔톤페어(Canton Fair)’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접목한 안마의자가 대거 전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마사지체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제조업체 13개사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원천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그중 7개 기업이 참여해 바디프랜드의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로봇 총 18종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각 부스의 대표 제품으로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가 가장 눈에 띄게 전시되어 시장의 흐름이 과거의 안마의자에서 헬스케어로봇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캔톤페어’는 70년 역사의 대규모 국제무역박람회로, 글로벌 바이어들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하는 자리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춘계 캔톤페어에 참가해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에 제품을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곽도연 바디프랜드 영업본부장 상무는 “지난 수십 년 간 일본의 특허 기술과 중국의 양산 기술에 의존해 별다른 혁신이 없었던 안마의자 시장이 바디프랜드의 과감한 R&D 투자 성과인 헬스케어로봇 기술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며 “미주와 유럽 시장에도 제품 수출이 진행 중으로, 글로벌 헬스케어가전 시장 재편이 가속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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