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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식 국수 사건을 해명했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화제의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조세호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다양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식사 신경 많이 썼더라. 바로 스테이크가 나와도 되는데 연어하고 셔벗까지 나왔다. 그러면 가격이 또 올라간다"며 조세호 결혼식의 식사 후기를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가격이) 올라갔다"면서도 "그럼에도 생선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 생선과 스테이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스태프가 "국수는 없었냐"라고 묻자 "국수는 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국물이 있어야 하는 분들이 계시다. 내가 (국수를 찾는 분께) '형, 나가서 드세요' 이야기했다"라고 대신 해명에 나섰다. 조세호 또한 "국수를 뺀 이유를 설명을 드리면, 하객이 많다 보니까 면이 너무 분다. 900명을 모시다 보니"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이 "어쨌든 많이 신경 썼다는 걸 하객 여러분도 아시더라. 그런데 국수 이슈가 좀 있었는데"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하객 분 주에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직접 국수를 삶아드리겠다. 국숫집에 모시고"라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조세호는 10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했다. 올해 1월 열애 소식을 전한 지 1년여 만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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