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림은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7일 개막해 이달 3일까지 진행했으며 약 3만명이 방문했다. 네이버 사전 예약은 일찌감치 마감돼 현장 대기 행력이 이어졌으며, 특히 마지막 날에는 1700명 이상이 몰렸다.
팝업 매장은 90년대 레트로 콘셉트를 테마로 ‘용가리 치킨’의 향수를 자극하며,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90년대 히트곡과 압도적인 사이즈의 공룡알 포토존, 귀여운 굿즈 등이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고, 다트 게임을 통해 제공한 ‘용가리 치킨’ 모양 인형도 화제가 됐다. 이 인형은 정식 판매 요청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의 구매 문의가 올라오고 있다.
아울러 방문객은 오리지널 용가리 치킨과 더불어 신제품 ‘불용가리 치킨’과 ‘용가리 불 볶음면’ 등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겼으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야외 공간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하림 관계자는 “용가리 치킨을 즐겼던 시절을 추억하고 어른 입맛에 맞춘 신제품도 맛볼 수 있도록 기획한 팝업스토어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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