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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지드래곤이 정형돈 짤을 공유해 화제다. 팬들은 두 사람이 오랜만에 재회할 것인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7년 만에 솔로곡 'POWER'로 컴백한 지드래곤은 소셜 미디어 부계정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부계정은 순식간에 43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드래곤은 최근 들어 과거 정형돈의 짤을 업로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거 ‘무한도전’ 야유회 특집에서 정형돈이 특색 있는 패션을 선보이며 '지드래곤 보고 있나? 이게 패션이다'라고 외치는 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형돈이 민망해하는 표정도 업로드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파트너로 만나 ‘밀당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정형돈은 여러가지 의상을 2천 원~5천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뒤 지드래곤에게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동묘 시장을 배경으로 촬영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정형돈이 추천한 호피무늬 티셔츠와 아이스진을 입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2013년 12월 11일 방영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대뜸 "나는 네 마음 속 몇 번째냐"고 물었다. 이어 지드래곤은 망설임 없이 "첫 번째"라 말해 정형돈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들은 환상의 브로맨스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과거 추억을 적극적으로 소환하고 있는 지드래곤이 과연 10여년 만에 정형돈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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