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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시영이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 4천m 등반에 성공했다.
그는 8일 개인 계정에 “저희는 목표했던 일출 시간에 오르지는 못했어요. 새벽 3시부터 준비해서 쉐르파 삼촌도 엎어주고 저도 엎어주면서 시간 안에 빨리 도착하려고 했지만 워낙 속도가 안나서 때맞춰 일출을 보지는 못했어요”라고 했다.
이어 “그래도 한사람의 낙오도 없이 해발 4천미터의 마르디 히말 뷰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트레킹 내내 날씨가 좋지 않고 마지막에는 비와 눈까지 몰아쳐서 걱정이었는데 마지막날 선물처럼 마차푸차레 히운출리 그리고 안나푸르나남봉까지 사방의 시야가 다 트이는 축복같은 날씨를 마주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윤이와 함께한 히말라야 안에서의 모든 과정의 시간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어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그는 7일 “고도가 높아지면서 이제 생수도 없고, 수도도 없고 전기도 거의 안되는데 정윤이 잘 적응중”이라면서 “고산 증세 없이 3500m 하이캠프온거 너무 다행인데ㅜㅜ 갑자기 비에 천둥에 눈내리면... 우리 내일 트레킹을 못하는 상황인데”라며 우려한 바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정윤 군은 엄마와 함께 밝은 미소로 엄마와 함께 씩씩하게 등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리틀 백종원'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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