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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 정리에 나설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2일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한다.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이에 대해 곧 보상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6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높게 평가하고 있고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이 계약 연장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급여와 새로운 계약 기간에 대한 첫 번째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투헬 감독으로부터 외면받았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입지를 회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경기를 4경기 이상 기록한 것은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뒤에 넓은 공간을 두고 방어한다. 두 사람 모두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고 결투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많은 이점이 있다. 상대방과의 결투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에 1-4로 패한 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전에서 겪은 뼈아픈 경험에서 교훈을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 마인츠, 우니온 베를린, 벤피카,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49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지난 1993-94시즌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모든 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다이어와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2일 '바이에른 뮌헨과 다이어의 계약 연장 징후는 없다.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팀을 떠날 조짐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지난 겨울 토트넘에서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이후 완전 이적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지만 다이어는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이은 세 번째 센터백 옵션에 불과하다. 다이어는 올 시즌 단 한 번만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부상 중인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복귀하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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