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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론칭한 중국 OTT 채널이 조회수 1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중화권 OTT 플랫폼에 자체 채널(샤홍서, 도윙, Bilibili)을 개설하고 드라마 소개 프로그램 및 교양, 다큐 방송을 했고 조회수 1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처음에는 한국 측에서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렸었다. 그런데 우리를 믿어준 건 중국 방송국들이었다. 약 2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라며 “방송 중인 클립들이 10만 돌파를 앞두고 중국 광고들이 붙게 되었다. 이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려 한다. 이미 한국의 유명 피부과, 화장품, 패션 소개 등 종합채널로 중국 OTT플랫폼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중국의 문화 콘텐츠 심사는 우리와 전혀 다르다. 특히 마약, 폭행(학교폭력), 도박, 세금법 위반, 성폭력 등의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은 출연 금지이기 때문에 편집에 주의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려 2000만 뷰가 넘는 채널들을 보유한 중국 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OTT채널을 안정화 시킨 지금 전세계1위를 지키고 있는 중국 숏폼 드라마에 도전 및 스타 발굴에 힘써 플랫폼 상위권을 노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중국 OTT에 론칭한 채널 ' Bilibili(순만두, 孙馒嘟) PD'는 중국 당국의 심의를 통과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향후 시장성을 고려하여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및 해외 콘텐츠 수입과 스타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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