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1일 충북 괴산지역 방문, 스포츠 소외 계층 찾아가는 스포츠 복지 실현
야구 스타 안경현 야구 강습, 어르신 대상 체력 측정 및 의학 상담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이 11일(월) 스포츠 소외 지역인 충청북도 괴산군을 찾아 다양한 스포츠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 체육공단은 KBO 출신 야구 스타이자 해설 위원인 안경현 선수와 함께 괴산 청안중학교를 방문해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안경현과 스포츠 소양 교육, 투구·수비, 배팅 기술 및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시간 동안 쉼 없이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TV에서만 보던 야구 스타와 직접 만나 야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후에는 괴산노인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괴산군 거주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체력100' 건강·체력 측정을 지원했다. 특히,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스포츠의학회' 소속 박하성 정형외과 전문의의 근골격계 부상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 상담을 제공했다. 평소 병원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체육공단의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한편, 체육공단은 지역 간 소외 없는 스포츠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경북 울릉군, 전북 임실군, 충북 괴산군 등에서 지역 스포츠 돌봄 사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스포츠 복지 제공을 위해 본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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