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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지누션과 야구 레전드 박찬호가 만났다.
션은 13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2024년 그리고 1998년'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찬호, 지누, 션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게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소파에 나란히 앉은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겼는데, 각자의 위치에서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20대 시절 모습이다.
금발의 헤어스타일과 벙거지 모자로 힙합 스타일을 연출한 지누션과, 가르마 탄 스타일링에 캐주얼한 차림으로 반려견을 안고 있는 박찬호다. 28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가운데 멋지게 늙어가는 세 사람의 우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누션은 지난 1997년 YG엔터테인먼트 힙합 듀오로 데뷔했다. '말해줘', '전화번호' 등의 곡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누는 변호사 임사라와 2021년 3월 결혼, 그해 8월 아들 시오 군을 품에 안았다. 션은 현재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메이저리그, KBO리그 등에서 활약한 박찬호는 은퇴 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야구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달 초 '제22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하며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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