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버스2' 코쿤 "전현무·박나래 덕에 '소식좌' 탈출, 배 나와서 고민"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코드 쿤스트가 '소식좌'를 탈출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노홍철, 이시영, 조세호, 태연, 육성재, 딘딘, 코드 쿤스트, 권은비, 파트리샤, 안드레 러시, 박진경 PD, 문상돈 PD가 참석했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이하 '좀비버스2')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 코드 쿤스트는 뉴페이스로 합류했다.

이날 코드 쿤스트는 "몸 쓰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다.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며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니 주임 선생님을 피해 잘 도망 다녔더라. 이 정도면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찍으면서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운동하는 걸 좋아했다. 초등학교 6년 동안 체육부장을 놓친 적 없다"면서 "출연하기 1년 전부터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촬영하면서 운동을 안 하는 게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모습이었으면 좀비가 헷갈려서 안 물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사람으로 인식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코드 쿤스트는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덕분에 소식을 안 한다. 오히려 요즘 배가 나온 것 같아 고민"이라며 "'좀비버스2' 촬영 땐 체력보다 잠이 더 고민이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오는 19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